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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점차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답답한 헬스장을 벗어나 자연 바람과 산의 정기를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기때문이기도 하지요. 등산은 칼로리 소비가 큰 운동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등산 다이어트의 효과는?
산의 정상 위치와 속도에 따라 등산 다이어트의 칼로리 소모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한 시간 했을때는 400~800 칼로리가 소모됩니다. 또한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크고 지구력, 심폐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등산을 하기보다는 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일주일에 몇 번씩 나눠서 하는게 효과가 배가 됩니다. 등산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꾸준히 일정한 속도로 등산하기 보다는 속도의 변화를 주며 지그재그로 방향을 자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등산 칼로리는 많은 양이 소모되므로 소모된 부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만일 보충이 필요할때에 더 살을 빼기 위서 소모된 등산 칼로리만큼을 보상해주지 않는다면 근육이 없어질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당한 열량 보충은 필요합니다.
등산은 다른 유산소운동과 마찬가지로 노화방지, 심폐기능 및 근지구력 향상, 만성피로 감소효과를 냅니다. 지방이 쉽게 붙는 허벅지, 복부, 팔뚝, 군살관리에도 적격이라고 합다. 하지만 등산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심신안정에 유리하다는 점 떄문인데요.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야외활동을 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충분한 음식섭취가 필요한 운동입니다. 운동에 집중하다보면 수분섭취를 간과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 탈수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등산은 땀을 흘리게 하는 만큼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등산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하게 운동하지 않으면 효과가 누적되지 않습니다. 등산의 매력 중 하나는 산행코스가 험하고 어려울수록 정상에 설 때 성취감이 커집니다. 이 성취감이 자신감을 충전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이런 효과가 최소 8시간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또한, 등산은은 폐의 탄성을 높여 충분한 산소공급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
등산을 하고 난 후, 막걸리에 파전을 먹거나 거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들게 등산을 하고 난 후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은 등산의 묘미가 불립니다. 하지만 자칫 등산으로 소모한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면 운동효과가 제로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하산 후 술을 마실 경우 전이나 찌개, 삼겹살보다는 차라리 묵이나 두부김치, 수육 등 칼로리가 적은 안주를 먹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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